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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남 레시피

깍두기 볶음밥 베이컨 깍두기 볶음밥 만들기

by 요리남kh 2024. 4.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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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의 메뉴는 잘 익은 깍두기가 있다면

누구든 간단히 만들 수 있는,

김치볶음밥과 비슷하지만, 또 다른 매력은 가진

'깍두기 볶음밥'입니다.

큰 범위에서는 김치볶음밥과

그 결을 같이 할 수도 있지만,

엄연히 다른 재료이고, 식감도 다른 부분이 있어서

꼭 한 번씩 해시면 좋을 것 같은 메뉴입니다.

 

재료부터 나가볼게요

 

<재료 - 넉넉한 1인분 기준>

찬밥 300g

깍두기 100g

깍두기 국물 2테이블 스푼 (30ml)

베이컨 30g

대파 초록 부분 1개

식용유 2테이블 스푼 (30ml)

치킨스톡 1티스푼 (5ml)

김가루 적당히

통깨/참기름

주재료입니다.

집에 있는 식은 밥 이용하시면 되겠습니다.

깍두기는 100g 준비해 주시는데,

푹 익은 깍두기를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깍두기 국물도 최소 30ml 정도 추가하시는 것이

감칠맛에 큰 도움이 됩니다.

 

대파와 베이컨을 잘게 썰어서 재료를 준비합니다.

깍두기는, 레시피에 따라 잘게 잘라서 하는 방법도 있지만,

저는 깍두기 자체가 그리 크지 않아

자르지 않고 그대로 사용했습니다.

만일 사용하시는 깍두기가 큰 형태라면

적당한 크기로 잘라 요리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넓은 프라이팬에 식용유 2테이블 스푼과

대파 초록 부분 슬라이스를 함께 넣고 볶아주세요.

대파에 기름이 스며들어 어느 정도

지글지글할 때까지 볶아주시면 됩니다.

곧바로 베이컨도 넣어주세요.

저는 냉동 베이컨 사용했는데,

잘게 썰었기 때문에 굳이 다 해동되지 않았지만

바로 넣고 볶아주었습니다.

금방 녹으면서 볶아집니다.

베이컨도 어느 정도 기름을 먹고,

파/베이컨 기름이 충분히 우러날 때쯤,

깍두기와 찬밥을 넣고 볶아주세요.

계속해서 강불로 해주시면 됩니다.

 

다소 건조한 느낌이 있어서

깍두기 국물을 1티스푼 정도 더 추가했습니다.

촉촉한 상태에서 깍두기 국물이

밥에 잘 스며들 수 있게 볶아주시면 됩니다.

색이 전체적으로 균일해지고,

깍두기 국물 양념이 밥에 잘 스며든 것이 보입니다.

치킨스톡 1티스푼 넣고 마지막으로

잘 볶아주세요.

이대로 바로 먹어도 되지만,

김가루까지 솔솔솔 뿌려보았습니다.

아랫부분 살살 눌어붙을 수 있도록

프라이팬에 잘 펼쳐서 약불로 1분 정도 눌려줍니다.

마지막으로 참기름&통깨까지 뿌리면 진짜 마무리!

 

더 예쁘게 먹기 위해 볼록한 그릇에 담아

넓은 접시에 뒤집어서 올려주었습니다.

 

새콤한 깍두기가 오도독 씹히면서

엄청난 식감을 자랑하는 가운데,

감칠맛 가득한 깍두기 국물이 스며든

맛있고 탱글한 밥이 아주 기가 막힙니다.

부족한 단백질은 베이컨이 조금 채워주겠죠?

개인적으로 김치볶음밥 보다

깍두기로 만든 볶음밥이 훨씬 더 제 스타일인 것 같습니다.

잘 익은 깍두기 무가 주는 감칠맛과 새콤하고 시원한 맛이

묵은지보다 더 낫다는 생각이 듭니다.

 

정말 깍두기와 밥만 있으면 만들 수 있는

간단하지만 맛있는 깍두기 볶음밥입니다.

절대 어렵지 않으니 꼭 한번 해보시기를 바랍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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