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청 시래기국 끓이는 방법 시락국 레시피

 

안녕하세요?

오늘의 메뉴는, 봄철 입맛을 돋워줄

구수한 무청으로 끓인

시래기국 입니다.

 

 

작년 가을 맛있는 다발 무를 사서

맛있게 먹고 남은 무청을 잘 말리고

데쳐서 얼려놨던 무청을 가지고

오랜만에 구수한 시래기 된장국 만들어 먹으니

정말 기분이 따뜻해지면서 좋습니다.

무청 자체가 약간의 식감이 있기 때문에,

고깃국이 아님에도

은근히 씹는 맛도 좋고, 구수한 맛은

말할 필요 없을 정도로 대단한 국물입니다.

 

그럼 재료부터 나가볼게요.

 

<재료>

무청 300g

대파 초록 부분 20cm

청양고추 1개

 

물 700ml

다진 마늘 1테이블 스푼 (15ml)

된장(시판) 2테이블 스푼 (30ml)

멸치 액젓 1테이블 스푼 (15ml)

소고기 다시다 1/2티스푼 (2.5ml)

 

재료입니다.

청양고추와 대파는 생략하셔도 괜찮습니다.

얼린 무청은 가볍게 흐르는 물에 한번 씻어서

얼음기만 대충 제거해 주시면 됩니다.

이미 다 깨끗하게 씻어서 얼려놓은 것이라

굳이 다른 손질 필요 없이 바로 국 끓이시면 됩니다.

길이 조절을 위해 얼린 무청 시래기를

적당한 길이로 잘 썰어주세요.

청양고추와 대파는

가늘게 썰어서 준비해 주시면

재료 준비는 아주 간단히 끝이 납니다.

물 700ml 받은 냄비에 불을 올리고

시래기를 먼저 넣어주세요.

물이 끓기 시작하면

된장 2테이블 스푼을 넣어주세요.

액젓(피시소스/참치 액 등) 1테이블 스푼,

다진 마늘 1테이블 스푼 넣어주세요.

 

마지막으로 감칠맛 담당하는

소고기 다시다 1/2티스푼 (2.5ml) 넣어주시면

아주 맛있게 간이 마무리됩니다.

고명과 피날레를 담당하는

청양고추와 대파 썰어놓은 것도 넣어주시고,

5분 정도 보글보글 더 끓여주시면 완성입니다.

 

 

구수한 무청시래기 국물에

된장과 액젓으로 맛있게 간이 되어

정말 밥반찬으로 최고인 국물요리입니다.

 

푹 끓일수록 시래기가 더 부드러워지기 때문에,

물이 끓고 나서 15분 정도 여유 있게 끓여주시면

정말 더 맛있게 드실 수가 있습니다.

 

무청 시래기는 비타민C, 칼슘, 철분, 식이섬유 등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어서, 이러한 영양소들은

우리 몸에 다음과 같은 긍정적 영향을 미칩니다.

 

1. 비타민 C: 면역 체계 강화, 콜라겐 생성 촉진, 철분 흡수 증진 등의 기능 강화

2. 칼슘: 뼈와 치아의 건강 유지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신경 전달과 근육 기능에도 필요

3. 철분: 적혈구 생성에 필요하며, 에너지 생산과 면역 체계 유지

4. 식이 섬유: 소화를 촉진하며 변비를 예방하고, 혈당 조절에 도움

5. 항산화 성분: 비타민 C와 함께 세포 손상 예방, 노화 지연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