톳나물 무침 액젓 고춧가루 톳나물 무치는 법

 

안녕하세요?

지난 주말에 만들어 먹었던

맛있는 '톳나물무침' 레시피

오늘 소개해볼게요.

 

제철을 맞이한 톳이라 정말 상태가 좋았어요.

보통 4~6월경에 많이 먹는 톳은

비타민 C, 비타민 K, 칼슘, 철분, 마그네슘, 칼륨 등을

다양하게 함유하고 있는 좋은 해초입니다.

 

섭취시에는 면역 시스템을 강화하고,

혈액 순환 개선, 뼈 건강 유지 등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럼 톳나물 무침 재료부터 소개할게요

 

<재료>

신선한 톳 300g

대파 10cm 정도

 

다진마늘 1테이블 스푼 (15ml)

멸치액젓 2테이블 스푼 (30ml)

고춧가루 1테이블 스푼 (15ml)

통깨/참기름 넉넉하게

오늘의 주재료인 톳입니다.

 

우선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서

준비를 해주세요.

간혹 있는 이름모를 다른 해초들이 있다면

과감히 정리해주시고,

줄기부분 뭉쳐있는 딱딱한 줄기도 잘라주세요.

너무 긴 톳이 있다면 가위로 끊어주시면

먹기가 좋습니다.

대파는 10cm 정도 고명 느낌으로 들어갈거고,

얇게 썰어 준비해주시면 됩니다.

냄비에 물을 올리고 굵은소금 한꼬집 넣고,

물이 끓으면 톳을 넣어 데쳐주세요 (약 1분내외)

원래 약간 어두운 색이었는데,

데치고 나니 초록색으로 예쁘게 색이 변합니다.

데친 톳은,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주세요.

이후 채반에 받쳐 물기를 제거해주시면 무칠 준비 끝!

무칠 볼에 물기제거한 데친 톳과

썰어놓은 대파 슬라이스를 함께 넣어주세요.

액젓 2테이블 스푼 (30ml) 넣어주세요.

멸치/까나리 액젓 또는 피쉬소스 어떤것이든

큰 차이는 없습니다.

그리고 다진마늘, 고춧가루 각 1테이블 스푼씩

넣어주세요.

마무리로 통깨를 넉넉하게 뿌려주시공,

참기름까지 여유있게 한바퀴 휙 둘러서 뿌려주세요.

 

모든 재료가 잘 섞일 수 있도록

잘 무쳐주시면 됩니다.

고소하고 향긋한 톳나물 무침

완성입니다.

 

액젓을 넣어 짭쪼름한 맛이 나고,

다진마늘의 풍미와 고소한 통깨/참기름으로

마무리되는 맛있는 밥도둑 반찬입니다.

 

톳을 무침하는 방법은,

이 밖에도 두부와 같이 무치거나,

초무침 느낌으로 무치는 것과,

된장으로 무치는 방법 등 다양한 방법이 있습니다.

 

액젓에 무치는 방법은 경상도에서

즐겨먹는 무침 방식인데,

매콤하고 짭쪼름한 맛이 정말 좋습니다.

톳나물의 톡톡 터지면서

경쾌한 식감이 특히나 정말 매력적입니다.

신선한 톳나물로

맛있는 나물 무쳐서 드셔보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