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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남 레시피

토마토 라면 끓이는법 짭짤이 토마토 라면

by 요리남kh 2024. 3.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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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개인적으로 요즘에

푹 빠져있는 음식입니다.

 

'토마토 라면'

입니다.

 

최근에 혼자서 거주하는 프로그램에서

토마토쥬스로 만드는

토마토라면이 최근 엄청난 화제가 되는것 같은데,

 

저는 이미 오래 전부터

토마토 라면에 관심이 있었고,

수차례의 실험 끝에 저만의 필살기 레시피를

드디어 완성하였습니다.

 

수년전부터, 한국인들이 홍콩에 방문하면

꼭 먹는 센트럴 소호거리 '토마토라면' 부터,

 

후쿠오카에 유면한 체인인 산x 토마토 라면까지,

생각보다 세계 곳곳에서

토마토 라면을 이미 오래전부터

즐기고 있었던 것읕 분명한 사실입니다.

 

리코펜 성분이 풍부한 토마토는,

꾸준히 먹으면 병원에 갈 일이 없다는

재미난 설이 있을 정도로

우리 몸에 유익한 것은, 이제는

모르는 분이 없으실 거라 생각합니다.

 

그럼 저의 필살 토마토라면 레시피

바로 공개해 보겠습니다.

 

<재료 - 1인분 기준>

토마토 300g (주먹보다 작은 것 3개)

라면 1개 (해물맛 아닌 일반 얼큰한 라면 무엇이든 OK)

달걀 1개

쪽파 (또는 대파) 30g (기호에 따라 양껏)

 

물 300ml (가장 중요)

 

재료입니다.

저는 제가 가장 잘겨먹는 J라면을 준비했습니다.

 

토마토는 요즘 제철을 맞이하여

매일 꾸준히 먹고 있는 대저 짭짤이 토마토를 썼어요.

대략 무게를 재보니 300g 정도 나옵니다.

 

쪽파는 쫑쫑 썰어서 고명으로 준비했는데,

대파를 사용하셔도 좋겠습니다.

(파를 싫어하시는 분들은 당연히 생략 가능~)

 

 

오늘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

물입니다.

라면 1개 기준 300ml 준비하셔야 합니다.

제 레시피의 핵심은,

국물이 흥건한 토마토라면이 아닌,

약간의 토마토파스타 느낌이 나는 다소 걸쭉한

토마토 라면입니다.

 

물은 강불로 계속 요리해주시면 됩니다.

물이 끓는 동안, 토마토를 손질합니다.

깨끗이 씻어 꼭지를 우선 제거한 뒤,

1/4정도 조각으로 잘라서 물에 넣어줍니다.

물이 끓기 시작하면,

절단된 부분에서부터 토마토 껍질들이

살살 벗겨지기 시작합니다.

 

 

생토마토 껍질을 벗기는 것은 상당히 힘이들지만,

살짝 데쳐진 토마토 껍질은 알아서 떨어지기 때문에,

이 방법으로 해주시는 것이 가장 편리합니다.

(토마토 껍질을 그대로 드셔도 되지만,

살짝 걸리는 식감때문에 저는 제거하였습니다.)

 

물이 바글바글 끓기 시작하면,

면과 라면스프를 전부다 넣어주세요.

잠깐 뒤적뒤적 섞다가,

썰어놓은 쪽파(또는 대파)를 넣어주세요.

넣은 파들이 어느정도 뜨거운 국물속에

숨이 죽었다 생각되면,

달걀을 풀어주시고, 냄비에 불을 약불로 낮추고,

달걀물을 한 바퀴 돌려 부어주세요.

 

완성입니다!

 

물 양이 300ml 이기 때문에,

다소 맵지 않을까 우려되실 수도 있지만,

실제로 드셔보시면 놀라울 정도로

얼큰한 맛이 적고, 토마토의 기분좋은 새콤한 맛과,

풍미 터지는 맛이 온 입안을 휘감게 될 것입니다.

국물이 제법 걸쭉하기 때문에,

리조또 같은 느낌도 나는 라면국물입니다.

면을 다 드시고 난 이후 밥을 말아 먹으면

또다른 별미가 계속될 것입니다.

 

그 밖에 추가로 대패삼겹과 같은 얇은 고기를

함께 끓여 드셔도 좋은 토핑이 될 것입니다.

 

그간 수차례 고민하고 시도하여 얻은

저의 토마토라면 최강의 레시피라 자부합니다.

 

토마토와 라면만 있어도

충분히 시도해 볼만한 엄청난 메뉴이기 때문에,

보시는 분들께 다시한 번 강력추천 드리고 싶습니다.

 

조금 더 건강한 라면을,

색다르고 더 맛있게 드시고 싶다면

토마토라면 무조건 해드시기를 권합니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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