쪽파 크림치즈 샌드위치 홈브런치 꿀 크림치즈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한식아닌 재미나고

맛있는 디저트 한 번 준비해 보았습니다.

 

오늘의 메뉴는 요즘 제철인

쪽파를 이용한

엄청나게 맛있는 브런치 입니다.

그것은 바로

'쪽파 크림치즈'

크림치즈는 사실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오늘의 레시피대로 해서 드시면,

정말 천상의 맛을 느끼실 수가 있을 것입니다.

 

생각보다 간단하지만,

쪽파의 달큰하고 맛있고 개운한 풍미가

크림치즈와 만나 환상의 치즈소스로 변신하는 레시피

나가볼게요.

 

<재료>

크림치즈 190g 한통

쪽파 50g (손질 후)

꿀 3테이블 스푼 (75ml)

소금 1티스푼 (5ml)

 

쪽파가 제철이라 엄청 좋습니다.

그리고 쿠X 새벽배송으로 구매한

크림치즈 한통입니다.

치즈 브랜드는 크게 상관없을 것 같지만,

보편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제품으로 만들었습니다.

쪽파는 흙을 잘 씻어낸 후,

얇게 채썰어서 준비해 주시면됩니다.

특별히 정해진 두께는 없고,

어느정도의 식감을 원하신다면

약간의 두께는 있도록 썰어주시는게 좋겠습니다.

 

씹히는 다소 부담스러운 분들은

쪽파를 반 갈라서 가늘게 채치셔도 좋겠습니다.

 

치즈와 쪽파를 함께 섞을 그릇을 준비해주시고,

크림치즈 한통 몽땅 털어 넣어주세요.

곧이어 쪽파를 다 넣어주세요.

쪽파가 다소 많다고 느껴질 수도 있지만,

숨이 죽으면 자연스럽게 부피도 줄어들어

알맞은 양입니다.

 

그리고 나중에 먹어본 느낀것은,

쪽파가 많을수록 맛은 더 좋아진다는 것입니다.

추가로 꿀 3테이블스푼과,

소금 1티스푼 (1/2티스푼 넣고 부족해서 추가했어요)

넣어주세요.

 

골고루 잘 섞어주시면 됩니다.

적당히 꾸덕하면서도 부드러운 제형으로 바뀝니다.

완성입니다.

 

크림치즈의 고소한 향과,

꿀의 달달한 향,

약간의 신선하고 기분좋은 쪽파향이

잘 어울립니다.

냉동실 보관중인 식빵

마른팬에 바삭하게 구워,

쪽파크림치즈 넉넉하게 올리고,

쪽파 추가로 더 썰어서 올려주었습니다.

 

먹어보니 정말 기가 막힌 맛입니다.

크림치즈 반통만 해서 만들어 볼까 했던 생각은

먹자마자 바뀌게 되었습니다.

한통 만들어서 3-4명이서 먹으면

한번에도 다 먹겠다는 것이 결론입니다.

정말 고소하고 달콤하고 풍미가 끝장나는 치즈입니다.

 

특별한 재료 필요없이 간단히 만드실 수 있어서

누구나 따라해볼 수 있는 메뉴입니다.

 

홈브런치 메뉴로 아주 잘 어울리고,

남녀노소 호불호 없이 잘 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