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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남 레시피

깍두기 담그는 법 가을무 활용 국밥집 석박지 만들기

by 요리남kh 2023. 10.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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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슬슬 추워지는 계절이 왔습니다.

아무리 채소값이 비싸졌다 하더라도

저의 최애 채소인 “무”의 계절이니,

그 달달한 맛을 보기 위해

마트가서 바로 구매해봤습니다.

 

일종의 루틴과도 같이

추운계절만 되면 먹는 반찬인

깍두기를 드디어 만들어 보았습니다.

 

이번에는 원래 만드는 방법과

조금 다르게 유투버 ‘아하부장’ 레시피를

조금 비슷하게 따라했습니다.

 

식당이나 국밥집에 나오는

심플하지만 아삭하고 시원한 맛이 나는

그런 깍두기 맛으로 만들어 보았어요.

 

특별한 재료 없이 간단하게

후다닥 만들 수 있는

맛있는 깍두기 레시피 공유해볼게요.

 

(재료)

무 1개

소금 2큰술

설탕 1큰술

멸치액젓 4큰술

다진마늘 3큰술

고춧가루 3큰술

통깨 1티스푼

미원 1티스푼

 

주재료는 무가 전부입니다.

상황에 따라 쪽파를 넣으셔도 좋지만,

최대한 간단히 만드는 깍두기이기 때문에,

심플하게 만들어 봅니다.

 

 

예쁘게 생긴 가을무

보기만 해도 맛이 좋을것 같습니다.

 

 

 

무를 깨끗이 씻은 후,

필러로 껍질을 잘 벗겨줍니다.

 

1.5cm 두께로 무를 썰어주시고,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줍니다.

최대한 무의 아삭한 맛을 살리려면

큼직큼직하게 썰어주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굵은 소금 2큰술과,

설탕 1큰술을 넣어 절여주는 것으로

깍두기 담그기를 시작해봅니다.

 

무를 절이는 시간은

10분 정도만 해주시면 됩니다.

잠깐만 절이는 이유는

갓 만들어도 아삭아삭 맛있는

상콤한 깍두기로 만들기 위해서입니다.

 

무가 적당히 절여지면,

국물을 버리고 양념을 넣어줍니다.

얼마 절이지 않았기 때문에

물이 그리 많이 나오지 않습니다.

 

이제 양념을 해서 버무려주시면

완성이 됩니다.

 

 

분량의 액젓과 다진마늘을 넣고,

고춧가루와 통깨를 넣어주세요.

 

넣는 순서는 상관이 없고,

매운 맛 조절은 고춧가루로 조절을

하시면 됩니다.

고운 고춧가루와 굵은 고춧가루를

반반 섞어서 하시면 색감도 예쁘게 나지만,

맛에는 큰 영향이 없습니다.

(저는 굵은 고춧가루를 썼습니다.)

 

마지막으로 미원을 1티스푼 추가해주시면,

정말 식당에서 먹는 그런 맛이 납니다.

 

모든 재료를 잘 섞일 수 있게

버무려주시면 됩니다.

 

새우젓을 써서 양념을 하기도 하지만,

약간 무거운 맛이 나기 때문에

액젓만 썼습니다.

 

오래 두고 드실때는

새우젓으로 간을 하시면 훨~씬 맛있지만,

이번 레시피는 간단히 후다닥 만들어서

바로 먹어도 맛있는 음식점 스타일

깍두기 레시피입니다.

완성입니다!

 

바로 먹어도 굉장히 아삭하고

새콤달콤한 맛이 납니다.

저는 많이 맵지 않은 고춧가루를 써서

아이들도 맛있다고 잘 먹어주네요.

 

 

정말 이 깍두기 레시피는

요리 초보분들이나, 자취하시는 분들께

강력 추천하고 싶네요!

 

본격적인 겨울 찾아오면

겨울무 사다가 제대로 된 겨울깍두기 레시피로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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