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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남 레시피

꽈리고추 멸치볶음 멸치반찬 간장 꽈리고추 멸치 볶는 방법

by 요리남kh 2024. 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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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의 메뉴는 그 흔한

꽈리고추와 잔멸치로 만드는

'꽈리고추 멸치볶음'입니다.

 

지난번 '견과류 멸치볶음'을 한 번 올렸는데,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견과류 멸치볶음을

많이 찾아보시는 것에 다소 놀랐습니다.

 

같은 멸치로 만드는 반찬인데,

어떻게 조리를 하느냐에 따라

결과물은 생각보다 차이가 큰 것 같습니다.

꽈리고추가 들어가서

조금 개운하고, 아삭한 채소의 식감도

함께 즐길 수 있는 간단한 반찬,

바로 재료부터 나가볼게요.

 

<재료>

잔멸치 100g

꽈리고추 손질 후 100g

식용유 2테이블 스푼 (30ml)

진간장 1/2테이블 스푼 (7.5ml)

매실액 1테이블 스푼 (15ml)

올리고당 1테이블 스푼 (15ml)

통깨/참기름 충분히

오늘의 주재료인 꽈리고추와,

저희 집 냉동실에 늘 언제나 스탠바이 하고 있는

든든한 잔멸치입니다.

꽈리고추는 깨끗이 씻고,

꼭지를 제거한 후, 3~4cm 정도되는 길이로

적당히 썰어서 준비합니다.

멸치는 냉동 보관 중인 식자재이므로,

비릿한 맛 제거를 위해 마른 팬에 불을 올려

2~3분 정도 볶아줍니다.

비릿한 냄새가 고소한 향으로 바뀔 때까지

볶아준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냉동실에서 갓 꺼낸 멸치는 약간 습하고,

냄새가 많이 비리기 때문에

마른 팬에 꼭 볶으신 후에

조리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어느 정도 볶고 나면 채반에 올려서

미세한 멸치가루나 이물질 등을

잘 털어주세요.

멸치 볶았던 팬에도 엄청난 멸치가루가 보입니다.

요리에 넣지 않는 것이 훨씬 좋겠죠.

 

멸치 볶을 넓은 프라이팬에

식용유 2테이블 스푼 올려주세요.

곧바로 멸치를 다 넣어주시고,

멸치 표면에 기름 코팅을 시킨다는 느낌으로

1분 정도 볶아주세요. 이때 불은 강불입니다.

그리고 꽈리고추를 넣어주시고,

1분 정도 꽈리고추 겉표면을 코팅한다는 느낌으로

가볍게 전체적으로 볶아주세요.

 

이제 양념을 할 차례입니다.

매실액 1테이블 스푼과,

진간장 1/2테이블 스푼을 넣어주세요.

(사진에 저는 1테이블 스푼을 넣었는데,

간이 너무 강한 것 같아서 줄이는 것이 좋겠더라고요.)

 

그리고 사진이 없는데 올리고당 1테이블 스푼 넣고,

전체적으로 잘 섞듯이 볶아주세요.

거의 완성되었습니다.

마무리로 볶음 요리의 국룰인,

통깨와 참기름을 적당히 뿌려주세요.

개인적으로 멸치볶음 반찬에는

통깨가 많이 들어가야 훨씬 더 고소하고,

깨가 톡톡 터지는 느낌도 나서 좋은 것 같습니다.

완성입니다.

먹어보니 꽈리고추의 식감은

정말 아삭아삭 좋았고,

다소 저의 간은 세긴 하지만

짭조름한 맛이 아주 일품입니다.

 

꽈리고추는 아삭하게 볶는 것이 생명인 것 같아요.

1분 내외로 가볍게 꽈리고추를 볶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꽈리고추의 꼭지 부분은 약간 매콤하지만,

전체적으로는 매운맛이 전혀 느껴지지 않아

아이들 반찬으로도 아주 좋습니다.

 

보통 여름부터 가을이 제철인 꽈리고추는,

비타민 C와 베타카로틴이 풍부해서

우리 몸에도 좋은 맛있는 식자재입니다.

 

잔멸치와 함께 맛있게 볶아서

몸에도 좋고 맛도 좋은

꽈리고추 멸치볶음 꼭 해 드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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