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조림 레시피 간장 양념 감자조림 만드는

 

안녕하세요?

오늘의 메뉴는 요즘 제철을 맞은

햇감자를 가지고 만들어 보았습니다.

 

포슬포슬하면서 달고 짭짤한 맛의 대표,

간장 감자조림입니다.

 

 

감자만 가지고도 만들 수 있을 정도로

간단한 반찬이지만,

막상 만들어 놓으면,

포슬포슬한 감자도 맛있을뿐더러

감칠맛있는 양념소스에 밥까지 비벼서

드실 수 있는 매력적인 반찬입니다.

 

그럼 맛있고 간단한 감자조림 재료부터 나가볼게요.

 

<재료>

감자 2개

양파 1개(선택사항)

 

조림 양념

물 500ml

간장 50ml

설탕 1테이블 스푼 (15ml)

미림 또는 청주 1테이블 스푼 (15ml)

올리고당 1테이블 스푼 (30ml)

통깨 적당히

 

오늘의 주재료인 감자, 그리고 햇 양파입니다.

둘 다 요즘 제철이라 아주 맛이 좋을 때입니다.

감자는 필러로 껍질을 벗기고,

적당한 크기로 잘라줍니다.

단, 너무 작게 자르면 감자가 익으면서

부서지기 쉬우니 어느 정도 크기감 유지해 주세요.

 

양파도 감자와 마찬가지로 크게 잘라줍니다.

양파 속 부분은 너무 잘게 자르면 다소 먹기가

힘들 수 있어요.

물론 양파는 선택사항이지만,

함께 넣고 만들면 달달한 감칠맛이 더 높아집니다.

감자가 다 잠길 수 있을 정도로 물을 넣어주세요.

저는 500ml 넣었지만, 사용하시는 감자의 크기/양

냄비 사이즈 고려하셔서 적당히 물 계량해 주시면 됩니다.

곧바로 감자를 넣어주시고,

준비한 간장 50ml 넣어주세요.

설탕 1테이블 스푼과 청주(또는 미림) 1테이블 스푼,

함께 넣어주세요.

이대로 15분 정도 중/강불에 끓이면서

졸이겠습니다.

약 15분 정도 지나면

감자의 색이 어느 정도 검게 변하면서

젓가락으로 찔러보면 푹 하고 들어가게 됩니다.

감자는 거의 다 익었으므로,

이때 잘라놓은 양파를 넣어서 5분 정도 졸여주세요.

 

마지막으로 올리고당 2테이블 스푼 (30ml) 넣고

1~2분 정도 더 졸여주시면 됩니다.

적당히 자작하게 간장 양념이 남게 되는 양입니다.

 

완성입니다.

따뜻할 때 먹어도 좋지만,

식은 뒤에 먹어도 포슬포슬하고,

감칠맛 좋은 감자조림입니다.

 

은근히 부드럽게 씹히는 양파가 멋진 역할을 하네요.

매운맛이 없기 때문에 아이들 반찬으로도

아주 일품입니다.

특히 간장 양념에 밥 비벼주니

정말 잘 먹는 아이들의 모습에

오늘은 대 만족이다!라는 느낌입니다.

기호에 따라 청양고추나 꽈리고추 등을 넣고

함께 졸여서 만들면 개운한 칼칼함까지

느낄 수 있으니 참고해서 취향껏 만들어 드시면

좋겠습니다.

 

지금 이제 막 햇감자가 나오는데,

감자조림뿐만 아니라 감자볶음,

감잣국 등 다양하게 감자요리해드시고

다가오는 여름 기분 좋게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