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지난 주말 가볍게 만들어 보았던
예쁜 음식, '꼬치전'입니다.
보통 명절에 많이 해먹는
꼬치전(오색전/삼색전)인데,
집에 재료가 마침 넉넉하게 있어서
부담없이 만들어 보았습니다.

보통 이쑤시개나 꼬치같은 나무로
재료들을 고정시켜서 만드는데,
요즘에는 꼬치 없이 만드는 오색전에 많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꼬치 없이 만들어 보았는데,
생각보다 간단하고 오히려 더 먹기가
좋았던것 같네요.
그럼 누구나 할 수 있는 간단한
꼬치없이 만드는 꼬치전,
재료부터 나가볼게요.
<재료>
사각햄
김밥용 단무지
쪽파
맛살
소금
식용유
달걀

주재료입니다.
재료의 중량은 따로 기재하지 않았는데,
양념의 분량이나 그런 부분들이 크게 필요없고,
주재료는 만드실 분량에 따라 맞추어 하시면 되겠습니다.
저는 그냥 간단히 한 번 만들 정도로
소량만 가지고 만들어 보았으니,
기본 만드는 방법을 참조하셔서
분량만 조절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사각햄과, 단무지, 쪽파, 맛살을
전체적으로 길이가 비슷하게 잘라주시고,
햄/단무지/맛살의 경우는 폭도 비슷하도록
잘라주시면 준비가 끝이 납니다.

꼬치전을 쉽고 예쁘게 만들기 위해
계란말이팬을 사용했습니다.
모양도 사각으로 잘 잡혀있고,
크기도 많이 크지 않아
어렵지 않게 요리가 가능합니다.
팬을 중/약불(중요)로 올리고, 식용유를
1테이블스푼 정도 올려줍니다.

달걀물을 미리 만들어 놓고,
소금 한꼬집으로 가볍게 간을 해주신 후,
달걀말이 팬에 전체적으로 달걀물이 깔릴 수 있게
골고루 부어줍니다.
불이 너무 강하면 재료를 올리기도 전에
달걀이 다 익어버릴 수 있기 때문에
중/약불로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달걀물 위에 재료들을 골고루
색이 배치될 수 있게 자리잡아 줍니다.
길이를 얼추 비슷하게 잘 조절해 놓았기 때문에,
달걀물 위에 올리는 것은 크게 어렵지 않습니다.

재료를 다 위치시켰으면,
추가의 달걀물로 재료 윗부분에도
달걀물이 입혀질 수 있게
살살 발라주듯이 부어줍니다.


중/약불에 2~3분정도면
타지않고 예쁘게 달걀면이 익게 됩니다.
적당히 팬을 흔들어 보고,
뒤집개를 넣어서 조심스럽게
뒤집어 주시면 됩니다.

중/약불을 유지해서 구웠기 때문에,
아래쪽 면이 타지 않고 고운 색이 나옵니다.
곧바로 불을 꺼주시고,
뒤집어진 면 2~3분정도
잔열로 익혀주시면 됩니다.

아주 색감도 좋고,
예쁘게 모양이 잘 잡혀 있습니다.
바로 자르면 살짝 부서질 수가 있기 때문에,
열기가 식은 후에 잘라주도록 합니다.

먹기 좋은 크기로 알맞게 잘라줍니다.

접시에 예쁘게 놓아 주면
사먹는 꼬치전 부럽지 않은 예쁜 비주얼입니다.

꼬치를 쓰지 않아 쓰레기도 덜 나오고,
오히려 손도 덜 가는 꼬치전입니다.
재료는 사실 집에 있는 비슷한
재료로 얼마든지 대체가 가능하기 때문에,
중/약불에서 살살 잘 굽기만 하면 되는
간단한 꼬치전입니다.
정말 해놓으니 보기도 좋고 예뻐서
하나씩 집어 먹으니 금방 순삭이네요.
다가올 명절에 꼬치전 만들게 된다면
이 방법으로 꼬치 없는 꼬치전을
만들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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