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요리남 레시피

동그랑땡 만들기 돼지고기 완자 만드는법

by 요리남kh 2024. 3. 6.
728x90

 

안녕하세요?

오늘은, 요즘에 우리가 어렵지 않게

마트에서 구매할 수 있는 맛있는 냉동식품인

'동그랑땡' 입니다.

 

요즘은 워낙 냉동식품들이 잘 나와서

솔직히 손 많이 가는 음식들은

갈수록 잘 해먹지 않는 추세인것 같아요.

 

하지만, 아이들에게 내손으로 직접

정성껏 만든 음식을 주고 싶을때,

정말 귀한 손님이 오셨을때

정성껏 음식을 대접하고 싶을때,

 

이런 음식들 한번 내손으로 만들어

대접하는 것도 좋다고 생각을 해요.

 

다소 귀찮고 손이 많이 가는 것은 사실이지만,

언젠가 기회가 되어 만들어 본다면,

그 만족감은 사먹는 식품들에 비해

생각보다 높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혹시라도 필요에 의해 레시피를 찾으시는

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재료부터 나가볼게요.

 

<재료>

다진 돼지고기 400g

두부 1모 (300g)

양파 1개 (150g)

당근 1/3개 (100g)

대파 초록부분 한줄

 

다진마늘 2테이블 스푼 (30ml)

진간장 2테이블 스푼 (30ml)

후추 넉넉히 톡톡톡 / 참기름 한바퀴

소금 그라인더로 갈아 5-6번 (생략가능)

달걀 4개

전분가루(또는 밀가루) 1컵 (250ml)

식용유

 

기본 재료입니다.

고기는 돼지고기만 사용하셔도 되고,

소고기랑 알맞은 비율로 혼합하셔도 됩니다.

하지만 돼지고기 동그랑땡이기 때문에

돼지고기만 사용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돼지고기만 쓰는것이

조금 더 부드럽고 감칠맛이 좋았습니다.)

 

채소부터 먼저 다져주겠습니다.

대파/양파/당근을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믹서기에 넣고 잘 다져줍니다.

너무 곱게 갈 필요는 없습니다.

어느정도 식감이 느껴질 수 있도록

적당한 크기로 다져주시면 됩니다.

두부는, 면포에 싼 채로

힘껏 짜서 수분을 최대한 제거해주세요.

한모 통째로 짜는 것이 생각보다 힘이 들어갑니다.

몇등분 잘라서 짜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다함께 치댈 볼에 두부를 넣어주세요.

다진 돼지고기와 다진 채소도 함께 넣어주세요.

다진마늘, 진간장 각 2테이블 스푼씩 넣어주세요.

후추를 톡톡 (취향껏),

소금은 그라인더로 가볍게 갈아서 5-6회정도,

참기름은 넉넉히 한바퀴 돌려서 뿌려주세요.

달걀 두개를 깨서 넣어주시고,

손으로 잘 섞어주세요.

최대한 점도가 높아질 수 있게

힘껏 팍팍 섞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잘 섞어진 동그랑땡 반죽을,

적당량 떼어내서 동그란 모양을 만들어줍니다.

이 때, 공모양으로 만들면서

손으로 탁탁 쳐서 단단해질 수 있게

다져주시면 더욱 좋습니다.

 

하나씩 공모양으로 만들어진 반죽의 표면에

밀가루를 입혀주세요.

넓적한 쟁반에 밀가루를 넉넉히 뿌려놓고,

다 만들어진 동그랑땡 반죽을 가볍게

굴려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구워질 준비가 된 동그랑땡 반죽들입니다.

모양이 일정하지는 않지만,

구울때 어느정도 재성형이 가능합니다.

굽기 직전에, 달걀물을 풀어서

가볍게 반죽을 한번 담갔다 구워주시면 됩니다.

기름을 둘러주시고,

한 면당 1분 정도 구워주시면 됩니다.

동그란 공모양의 반죽을, 구우면서

가운데 부분을 적당히 눌러주시면

예쁜 동그랑땡 모양이 나오게 됩니다.

 

중-강불을 유지하시면서

타지않게 잘 관찰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완성입니다.

아직 경험이 부족해

공장에서 찍어내는 동그랑땡처럼

크기나 모양이 균일하지는 않습니다.

어느정도 밑간이 제법 된 반죽이기 때문에,

다른 소스나 양념 없이 드셔도 좋습니다.

갓 구워진 동그랑땡은

반찬으로도 좋지만,

개인적으로 막걸리가 참 땡기는 맛입니다.

고기와 두부, 채소의 적절한 비율이 아주 좋네요.

아이들 먹어보라고 줬더니

게눈 감추든 없어집니다.

 

명절 음식으로도 손꼽히는 동그랑땡이지만,

평소에 해드셔도 아주 맛있게 드실 수가 있습니다.

 

한번 구워진 동그랑땡은,

냉동 했다가 필요할때 해동 후 구워드시면,

한달은 거뜬히 드실 수가 있습니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