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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의 메뉴는
'차돌박이 숙주볶음'
입니다.
대부분이 친숙한 이 메뉴는
일본식 선술집 이자카야 같은데서
나름대로 인기있는 메뉴죠?
감칠맛 터지는 차돌박이와
아삭한 식감 일품인 숙주나물을
풍미있는 양념으로 함께 맛있게 볶아낸 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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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한 양념도 아닌데,
막상 해놓고 나면 맛이 너무 좋아서
남김없이 다 먹을 수 있는 그런 음식입니다.
당연히 밥반찬으로도 좋구요.
그럼 재료부터 나가볼게요.
<재료>
숙주나물 300g
차돌박이 450g
대파 1대
통마늘 4-5개
굴소스 1테이블 스푼 (15ml)
진간장 1테이블 스푼 (15ml)
미림 1테이블 스푼 (15ml)
후추 톡톡
참기름 1티스푼 (5ml)
식용유 1티스푼 (5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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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주는 깨끗하게 씻어서 준비해주세요.
사실 숙주는 많이 들어갈 수록 맛있습니다.
숨이 죽기 전에는 부피가 꽤 있어 보이지만,
막상 조리한 이후에 숨이 죽으면
생각보다 많지 않아서 먹기가 좋거든요.
제 생각에 이 음식의 진짜 주인공은
차돌박이 보다도 숙주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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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지 차돌박이(냉동), 대파 1대, 마늘 4알을 준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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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마늘은 적당한 두께로 슬라이스 해주세요.
대파의 초록부분은 어슷썰어주시고,
흰 부분은 반을 갈라 3~4cm 길이로 잘라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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볶기 전에 우선 소스부터 만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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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소스와 진강장 각 1테이블 스푼씩 넣어주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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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림 1테이블 스푼을 넣어주시고,
후추는 여유있게 툭툭,
참기름도 향을 위해 1티스푼 넣어서 잘 섞어주세요.
소스 완성입니다!
예열된 팬에 기름을 1티스푼 정도 두른 후,
마늘 슬라이스를 넣어주세요.
중불로 해주시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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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살 마늘이 익어간다면,
차돌박이를 넣어서 1차적으로 구워주세요.
저는 냉동 고기를 썼기 때문에
한장 한장 잘 떨어질 수 있게 컨트롤을 좀 했습니다.
냉동 차돌박이를 사용하신다면 이과정은 필수입니다.
고기다 엉겨붙어 함께 익어버리면 맛도 없고
식감도 별로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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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분정도 볶다 보면
어느정도 차돌박이의 핏기가 없어지고,
쪼그라 들듯이 익어가는 모습이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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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잘라놓은 대파를 넣고
함께 볶아서 대파 향을 입혀주시면 됩니다.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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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파에 어느정도 숨이 죽으면
숙주를 넣고, 바로 양념을 다 넣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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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주는 절대 오래 볶으면 안됩니다.
1분 내외로 볶아서 살짝 열기가 입혀질 정도로만
볶아주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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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입니다~!
기호에 따라 통깨를 조금 뿌려 드셔도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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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삭아삭 씹히는 숙주나물에
고소하고 감칠맛 있는 양념의 조화가
너무나도 좋은 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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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돌박이의 쫄깃함과 고소함은
말할 필요가 없을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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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재료준비도 필요없고,
대단한 재료 손질도 필요 없는
차돌박이 숙주볶음입니다.
술안주로도 좋고, 밥반찬으로도
아주 잘 어울리는 멋진 메뉴입니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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