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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남 레시피

진미채 볶음 오징어 진미채 고추장 일미 무침

by 요리남kh 2024. 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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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저희 가족이 정말로 사랑하는 메뉴,

반찬의 대장 중 대장(?)

무시무시한 밥도둑,

수식어를 꺼내자면 열 개도 넘게 꺼낼 수 있는

 

정말 맛있는 밥반찬인

 

'오징어 진미채 고추장 볶음',

'일미 무침'

이 되겠습니다.

 

이 오징어 진미채는, '일미' 라고 불리기도 하는데,

저도 왜그런지는 모르겠어요.

 

아무튼 이 오징어채를 고추장과

각종 양념에 버무려 만드는

환상적인 쫄깃함과 고소함, 매콤달콤함을 자랑하는

 

진미채 오징어 고추장 볶음,

바로 시작해볼게요.

 

<재료>

진미채(오징어채) - 150g

마요네즈 1테이블 스푼 (15ml)

고추장(시판) 2테이블 스푼 (30ml)

진간장 1/2 테이블 스푼 (7.5ml)

다진마늘 1테이블 스푼 (15ml)

설탕 1/2테이블 스푼 (7.5m)

미림 1테이블 스푼 (15ml)

식용유 1티스푼 (5ml)

미원 1꼬집

통깨, 참기름 적당히

 

오늘의 주인공 진미채(일미)가 되겠습니다.

보통 커다란 한봉지 마트에서 사면

한 번에 다 쓰기 어렵기 때문에,

냉동보관을 하게 됩니다.

이런 냉동보관된 식자재료 요리하실 때는

냉장고 특유의 냄새를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볼에 오징어채를 담아 물을 붓고,

한번 흔들어 주고난 뒤, 바로 물을 버렸습니다.

이정도만 해도 약간의 수분감이 생기고,

볶아지는 과정에서 수분이 날아가면서

냉장고 묵은내까지 함께 제거가 됩니다.

오징어채는 길이가 들쑥날쑥 하기 때문에,

가위를 가지고 적당히 먹기좋은 길이로

싹둑싹둑 잘라줍니다.

고추장이 묻은채 너무 길다란 오징어채를

들고 먹기는 다소 불편함 감이 있겠죠?

 

양념에 볶기 전에,

마요네즈 1테이블 스푼을 오징어채에 발라줍니다.

이렇게 되면, 오징어채가 기본적으로 촉촉하게 기름코팅이 되고,

마요네즈의 감칠맛이 그대로 진미채에 밸 수 있습니다.

 

그럼 이제부터는 양념을 만들겠습니다.

불을 올리지 않은 후라이팬에

고추장 2테이블 스푼 (30ml)

간장(진간장 사용했습니다) 1/2테이블 스푼 (7.5ml)

다진마늘 듬뿍 1테이블 스푼 (15ml)

설탕 1/2테이블 스푼 (7.5ml)

미림 1테이블 스푼(15ml) 넣어주시고,

식용유 1티스푼 (5ml) 넣어주세요.

 

중불 정도로 불을 올리고,

타지않게 잘 저어주세요.

살짝 재료가 섞이는듯 하면,

마지막 감칠맛의 피날레를 위해

미원을 한꼬집 툭툭 넣어줬습니다.

계속해서 양념이 타지 않도록 잘 저어주시고,

가볍게 보글보글 양념이 끓어오르면,

불을 꺼주세요.

오징어채를 바로 양념에 투입해주시고,

잔열을 이용해 가볍게 휘리릭 무쳐주듯 볶아주겠습니다.

이미 마요네즈 코팅이 된 상태이기 때문에,

촉촉하게 양념과 잘 버무려 집니다.

 

마지막으로 통깨를 듬뿍 뿌리고,

참기름을 가볍게 한바퀴 둘러주신 후

잘 섞어주세요.

완성입니다.

이건 뭐 냄새에서 부터

사람의 본능을 자극할 정도로

엄청난 포스가 느껴지는 반찬입니다.

 

잘 아시겠지만, 흰쌀밥은

피할 수 없는 선택인 것입니다.

그냥 맛보기로 하나 먹었는데...

와우!?

진짜 멈추고 싶은 생각이 없어지게 만드는

무서운 맛입니다.

매콤한 맛을 기본으로,

달달하면서, 짭쪼름한데,

뭔가 알 수 없는 감칠맛이 느껴지는

촉촉한 오징어 무침입니다.

보관하실 때는 밀폐용기에 넣어

보관하시면 되고,

일주일도 거뜬히 보관 가능합니다.

 

하지만 잘 아시는대로 일주일 보관은 무리입니다.

한 두 끼만 먹어도 거의 없어질 정도입니다.

 

진미채 오징어 볶음, 일미무침은

이정도면 솔직히 "끝" 입니다.

 

오늘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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