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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남 레시피

얼갈이 배추 된장국 초간단 아침 반찬 된장국 활용

by 요리남kh 2023. 1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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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주는 날씨 정말 무서울 정도로 춥네요.

아무리 추운 날씨라 하더라도

제가 살고있는 부산은 그나마 따뜻해서

그럭저럭 견딜만 한데, 이번주는 영하 5도, 6도..

정말 살벌할 정도로 추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아침저녁으로 집 밖에 나갈때 마다 쌀쌀한게 아니라

아예 얼어붙는다는 느낌이 날 정도이니까요 ㄷㄷ

 

수도권 경기지방쪽은 눈도 엄청 많이오고

영하 10도 미만으로 떨어지는 곳도 많던데,,,

도저히 상상을 할 수가 없을 정도입니다.

 

모쪼록 극심한 추위에서 무탈하게 벗어났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매뉴는 추운 겨울에 잘 어울리는 국물요리입니다.

 

바로

 

'얼갈이 배추 된장국'

 

지난 번 부모님께 받았던 배추이파리들을

데쳐서 냉동 보관중인 것을 써서 후다닥 만들었어요.

 

다른 재료 없이 얼갈이만 가지고 끓여도

생각보다 구수하고 맛있는 국물이고,

부담없는 맛이라 아침식사 하기에 아주 딱인 국입니다.

 

<재료 - 2인분 기준>

데친 얼갈이 배추 200g

대파 흰부분 10cm

 

물 500ml

코인육수 1알 (생략가능)

다진마늘 1티스푼 (5ml)

시판된장 1/2테이블스푼 (7.5ml)

소고기다시다 1/2 티스푼(2.5ml)

피쉬소스(또는 액젓) 1티스푼 (5ml)

데친 얼갈이 배추는 가볍게 물에 담궜다가

살짝 풀어지면 먹기 좋은 크기로 듬성듬성

잘라줍니다.

대파 흰부분은 마지막에 넣을 예정이고,

얇게 슬라이스 해서 준비하시면 됩니다.

 

물 500ml를 끓여 줍니다.

코인육수가 있으신 분들은 한알정도 넣어주시면

정말 맛있게 드실 수가 있어요.

요즘 코인육수맛에 빠져서 웬만한 국물요리는

코인육수 없이 못할 정도가 되어버렸습니다 ㅎㅎ

 

국물요리 종종 해드시는 분들이라면

코인육수 한통 구비하시는 거 적극 추천할게요.

활용도가 정말 정말 높습니다.

 

물이 끓으면 잘라놓은 얼갈이 배추를 넣어주세요.

 

간을 해봅니다.

다진마늘 1티스푼(5ml)과

된장 1/2테이블스푼(7.5ml)를 넣습니다.

 

전체 재료와 물 양에 비해 된장을 많지 않게 쓰는 것은

적당히 기분좋은 구수함을 내기 위해서입니다.

된장을 더 넣어서 끓이면 구수한 맛이 더 많지만,

조금 텁텁하거나 부담스러울 수 있어서 일부러

양을 조절했습니다.

 

기호에 따라 된장 양은 더 추가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소고기 다시다 1/2티스푼 (2.5ml),

액젓 1티스푼 (5ml) 로 국물 간을 잡아주시면

아주 딱 먹기 좋은 간이 됩니다.

 

웬만한 된장국은 다시다와 액젓 두 가지만 있으면

솔직히 사먹는 맛 무조건 따라잡을 수 있다고

확신할 수 있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슬라이스해 놓은

대파 흰부분을 몽땅 넣어주세요.

완성입니다!!

진자 구수하고, 얼갈이 배추는 부드러워서

술술 넘어가는 국입니다.

아침에 먹기에 이만한 국물은 없는 것 같아요.

 

매운 맛도 없어서 아이들도 먹을 수 있을것 같지만,

사실 저희 아이들은 된장국을 별로 안즐기긴 해요 ㅜ

 

매콤한 맛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고춧가루를 조금 첨가하시거나,

청양고추 슬라이스해서 함께 넣어 끓이시면

조금 더 얼큰하게 드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된장국 레시피에 주재료만 바꾸시면,

다양한 국으로 끓이실 수가 있어요.

 

시금치나 알배추, 무청시래기 등등

다양한 된장국 한방에 해결됩니다.

 

마지막에 두부 조금 잘라서 넣어주시면

단백질까지 보충하실 수 있는 훌륭한 메뉴입니다.

 

오늘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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