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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남 레시피

압력솥으로 강황 밥 짓는법 강황 밥 만들기 레시피

by 요리남kh 2024. 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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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가끔씩 해먹는

밥 중에 보기도 좋고 맛도 좋은

강황 밥을 짓는 방법에 대해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우선 강황은 우리 몸에 여러 가지 좋은 식자재입니다.

주요 성분인 커큐민(Curcumin)은 항염증 및 항산화

특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때문에 강황이 들어간 음식을 잘 섭취한다면,

항염증 효과, 항산화 작용, 소화기 건강, 뇌 기능 개선,

심혈관 건강, 면역력 강화, 피부 건강, 암 예방 등의

이로운 점이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라면서,

 

압력솥으로 강황 밥 맛있게 짓는 법 알려드릴게요.

 

<재료 / 성인 2~3인분>

*압력솥 (일반 솥, 전기밥솥 대체 가능)

쌀 300g

다시마 1장 (옵션)

강황가루 1티스푼 (5g)

 

오늘의 재료입니다.

쌀은 300g 정도 준비했습니다.

대략 성인 2~3명이 적당히 드실 수 있는

보통의 양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다시마는 쌀 불릴 때 넣을 재료인데,

감칠맛을 높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물론 생략 가능합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강황가루입니다.

개인의 기호에 따라 강황가루 향에 호불호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처음 하시는 분들은,

1~2g 정도 소량으로 사용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저와 저희 가족은 자주 해먹어서

어느 정도 강황 향이 나는 것에는

아무런 부담이 없어서 1티스푼 (5g) 정도 사용했습니다.

먼저 살을 3~4회 정도 씻어 주겠습니다.

그리고 다시마는 가볍게 흐르는 물에 씻은 뒤,

쌀 불리는 물에 함께 넣어주겠습니다.

불리는 물의 양은 크게 상관이 없으니,

조금 넉넉히 물을 잡아주셔도 됩니다.

 

강황도 함께 바로 넣어주세요.

강황을 넣은 뒤 전체적으로 한번

골고루 섞어주시면 좋습니다.

 

이대로 15분 이상 불려주시면 됩니다.

충분히 불어난 쌀입니다.

불투명하던 쌀 색이

하얀색으로 살짝 변하면 됩니다.

넣어두었던 다시마도 어느새 불어서

오동통 해졌습니다.

물에 불린 다시마는 버려주시고,

밥을 짓기 위해 물 양을 마지막으로

조절해 주시면 됩니다.

 

압력솥으로 밥을 하시는 경우에는,

불린 쌀 위로 0.5~0.7cm 정도 물이

더 올라올 수 있게 잡아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사용하시는 솥이나 쌀의 종류, 열원에 따라

세팅하는 것이 조금씩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불린 쌀에 물을 다 맞추었다면,

압력솥 뚜껑을 닫고,

쌀밥 짓는 모드로 하여 불을 올리겠습니다.

저는 PN 사에서 나온 2~3인용 소형 압력솥을

사용하였습니다.

인덕션 기준 7단계 (중/강불 정도)로 5분 정도

취사를 하게 되면

스팀이 올라오게 됩니다.

 

이후 5분 정도가 지나면

압력솥 내부의 압력이 다 빠져나가면서

솥뚜껑을 열 수 있는 상태가 됩니다.

그럼 뚜껑을 열어 밥이 잘 지어졌는지

확인해 보겠습니다.

예쁜 노란색 밥이 아주 촉촉하게

잘 지어졌습니다.

약간 이국적인 강황의 향까지

기분 좋게 은은히 풍기는 밥 냄새가

아주 좋습니다.

제가 쓰고 있는 쌀 종류가

약간 찰기가 높은 쌀인데,

 

갓 지은 강황 밥을 먹어보니

동남아에서 먹어본 것 같은

그런 쫄깃하면서도 향긋한 밥입니다.

우선 보이는 색감이 너무나도 예뻐서

아이들도 이게 뭐냐 계속 궁금해할 정도로

이목을 끌기가 좋습니다.

다시마 우린 물에 밥을 불려서

그냥 밥만 먹어도 약간의 감칠맛과

단맛이 기분 좋게 느껴집니다.

 

간단히 강황가루만 있으면 되기 때문에,

가정에서도 쉽게 만들 수 있는

이국적이고 예쁜 밥입니다.

 

강황 밥은, 가끔 밥에 포인트를 주고 싶거나,

귀한 손님을 접대하는 식사 자리에

굉장히 어울릴만한 만족스러운 밥이라 생각합니다.

 

여러분들도 만들어보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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