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이제 본격적인 여름이 되면서
습함과 무더위가 함께 찾아왔습니다.
살짝 늦은 감은 있지만,
제철이 살짝 지나가고 있는 마늘종으로
맛있는 반찬 만들어 보면서 본격적인
여름을 맞이해 봅니다.
(마늘종은 4월부터 제철을 맞이해서
6월까지 많이 먹는 식자재입니다.)

오늘의 메뉴는
마늘종 고추장무침입니다.
손질한 마늘종을 데쳐서 아삭하게 만들고,
갖은양념 더한 고추장 소스로 무쳐서
만들어 내는 기분 좋고 산뜻한 반찬입니다.
그럼 재료부터 나가 볼게요.
<재료>
마늘종 120g
굵은소금 1티스푼 (5ml)
양념재료
고추장 1테이블 스푼 (15ml)
설탕 1티스푼 (5ml)
매실액 1티스푼 (5ml)
올리고당 1티스푼 (5ml)
통깨/참기름 적당히

집에 쓰고 남아있는 마늘종을
전부 다 꺼내보았습니다.

마늘종의 끝부분은 살짝 시들거나
말라 있기 때문에 1cm 정도 잘라
손질을 해주세요.
반대쪽 가는 줄기 부분도 시들거나
너무 마른 부분이 있다면
과감하게 잘라주시면 됩니다.

마늘종을 데치기 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세요.
4~5cm 정도 길이면 딱 알맞습니다.
(*신선한 마늘종은 데치지 않고 쌈장 등에 찍어 먹어도 맛이 좋습니다.
고기 먹을 때 강력 추천합니다.)

냄비에 마늘종이 잠길 만큼 물을 담고,
불은 강불로 해주시고, 굵은소금 1티스푼을 넣어주세요.


물이 끓으면 마늘종을 다 넣고
30초~1분 이내로 데쳐주세요.
마늘종의 녹색이 더 짙어지고,
굵은 줄기 부분이 유연해지면
바로 꺼내주시면 됩니다.

데친 마늘종은 찬물로 샤워를 해서
잔열을 빼줍니다.
생각보다 금방 익기 때문에
잠깐 데친 후에 찬물로 씻어서
열기를 잘 빼주시는 게 중요합니다.
너무 많이 데쳐지면 물러져서
맛이 없게 됩니다.

데친 후 열기를 식힌 마늘종은
채반에 받쳐서 물기를 제거해 주세요.

양념 버무릴 볼에 물기 제거한 마늘종을 담아주세요.




고추장, 설탕, 매실액, 올리고당을
분량에 맞게 넣어주세요.
저는 처음에 1/2테이블 스푼의 고추장을 넣었다가,
부족해서 조금 더 추가했습니다.
간이 따로 없기 때문에 고추장을
조금 넉넉히 쓰셔도 괜찮습니다.


마무리로 통깨를 넉넉히
참기름도 한 바퀴 두른 후에,
양념이 골고루 묻도록
잘 무쳐주시면 됩니다.

완성입니다.
아삭아삭한 식감의 마늘종에
적당히 매콤하고 달콤한 맛있는 양념이
잘 어우러져 정말 맛이 좋습니다.
당연히 갓 지은 밥과는 최고의 궁합을 보여줍니다.
제철이 끝나기 전 마늘종 보인다면,
어서 사서 해 드셔 보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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