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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남 레시피

볶지않는 소고기 뭇국 레시피, 깔끔한 소고기뭇국 끓이는 법

by 요리남kh 2024. 5.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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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의 메뉴는 늘 언제나

맛있고 기분 좋은 반찬인

 

'소고기 뭇국'입니다.

 

오늘의 레시피의 중요 포인트는,

참기름이나 들기름에 소고기와 무를

볶지 않는 레시피입니다.

 

요즘 참기름을 볶으면 발암물질이 나온다는

이야기가 많이 이슈가 되고 있어서,

가능한 그런 위험으로부터 벗어나면서

맛있게 소고기뭇국을 끓일 수 있는

멋진 레시피를 가지고 왔습니다.

 

기름에 볶지 않아 훨씬 안전하고,

추가로 깔끔한 맛까지 업그레이드 한

정말 구수하고 맛있는 소고기뭇국,

재료부터 나가볼게요.

 

 

<재료-2~3인분 기준>

한우 등심 (150g)

무 (200g)

대파 한대

 

물 600g

참치 액(또는 액젓) 1테이블 스푼 (15ml)

소고기 다시다 1티스푼 (5ml)

후추 적당히

오늘의 소고기 뭇국은, 특별히

한우 등심으로 준비했습니다.

집에 있는 소고기 어떤 것이든 사용 가능합니다.

부위에 따라 기름이 많거나 적거나 차이가 있으니,

기호에 맞는 부위를 선택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무는 빠질 수 없는 재료이고,

가급적 대파도 넣어주시는 것이

조금 더 깔끔하게 만드실 수가 있겠습니다.

소고기는 0.5cm 정도의 두께로

새끼손가락 한마디 정도의 크기로 썰어서 준비했어요.

저희 집은 아이들이 먹는 국이라 크지 않게 잘랐는데,

고기 씹는 맛을 즐기시는 분들이라면 더 크게 잘라주셔도 좋습니다.

 

무도 비슷한 크기로 나박 썰기 하여 준비합니다.

고명이자 맛있는 향을 담당하는 대파도,

얇게 슬라이스해 줍니다.

핵심 비법 바로 나갑니다.

기름 대신 물에 소고기를 먼저 데치듯 볶겠습니다.

대략 100ml 정도 물을 소고기와 함께 넣고

강불에 1~2분 정도 볶다 보면,

 

고기에 거품이 나오면서 살며시 익기 시작합니다.

전체적으로 다 잘 익을 수 있게 뒤집어서 볶아주겠습니다.

충분히 볶아지면, 나오는 기름과 거품을

국자로 최대한 걷어주세요.

안 걷어도 상관이 없지만,

등심처럼 기름이 많은 부위를 사용하신 경우라면,

깔끔한 맛을 위해 제거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무를 넣어서 가볍게 한번 볶아주세요.

아까 100ml 정도 물을 썼기 때문에,

나머지 500ml 정도 물을 추가해 주시고

본격적으로 끓이면서 간을 하겠습니다.

참치 액 1테이블 스푼과,

소고기 다시다 1티스푼으로 간을 합니다.

 

다진 마늘을 넣는 레시피가 많지만,

깔끔한 국물을 위해서 과감히 생략하겠습니다.

마늘맛이 아쉬운 분들은 다진 마늘을 넣으시면 됩니다.

 

마늘의 맛은 좋으나, 깔끔한 국물을 원하시는 분들이라면,

채에 다진 마늘을 걸러 그 맛만 넣어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채에 다진 마늘을 걸러 만드시면 맛은 가장 좋을 것입니다.

5분 정도 끓이고 나서

마무리로 대파를 넣고,

최후의 감칠맛인 후추를 톡톡 뿌려서

완성해 주시면 됩니다.

 

완성입니다.

정말 투명하고 깔끔한 국물이네요.

국간장을 넣게 되면 색이 조금 탁하게 되어서

참치액/액젓을 사용 추천드린 것입니다.

 

가끔씩 조금 퀄리티 있는 고깃집에 가면

종종 나오는 정말 맑고 감칠맛있는

개운한 소고기 뭇국입니다.

한우 등심이 워낙에 기름이 많아서

기름을 쓰지 않았는데도 기름기가 제법 있네요.

마음 같아서는 100% 제거하고 먹고 싶었지만,

쉽지가 않았습니다.

 

상대적으로 기름이 덜한 부위를 사용하시면

훨씬 더 깊고 개운한 국물을 만드실 수가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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