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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남 레시피

염장 미역줄기 볶음 미역줄거리볶음 만드는 법

by 요리남kh 2024. 5.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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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의 메뉴는 어른들이 좋아할 만한 반찬입니다.

바로 '미역줄기 볶음'입니다.

 

사실 저도 어릴 때는 이런 음식들(?)

왜 먹나... 생각했었지만.. 어느새 이제는..

 

나물과 이런 해조류 반찬들을

정말 정말 좋아하게 되었답니다.. ㅜ

(다들 공감하시죠?)

 

쫄깃쫄깃할 정도로 탱글 한 식감에

고소하고 짭짤한 맛으로 먹는

정말 흔하고 가성비 좋은 반찬입니다.

 

우리 몸에 좋은 영양소도 풍부한 미역줄기와,

여러 채소를 함께 볶아 만든 반찬이므로,

나이가 들수록 이런 반찬 잘 드시는 게 좋겠습니다.

 

그럼 재료부터 나가볼게요.

 

<재료>

염장 미역줄기 300g

양파 100g (1/2개)

당근 30g

 

식용유 2테이블 스푼 (30ml)

다진 마늘 1테이블 스푼 (15ml)

통깨/참기름 넉넉히

 

(*소금은 염장미역 염분 제거에 따라

맞추어 하시는 레시피입니다.)

 

염장 미역입니다.

저는 로켓미사일 배송으로 주문을 했어요.

정말 편리한 세상입니다.

 

시장에서도 사실 정말 저렴하게 구할 수 있는 식재료이지요.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염장미역줄기의 염분을 제거하는 것입니다.

흐르는 물에 여러 차례 씻어서

묻어있는 소금을 우선 제거해 주시고.

 

3~4회 정도 씻은 후에 찬물에 담가

30분 정도 염분을 제거해 주세요.

 

생각보다 염장미역은 많이 짜기 때문에

염분 제거가 정말 중요합니다.

 

(저는 신속한 요리를 위해 10분 정도 담가두었고,

그 결과 소금을 넣지 않고도 간이 맞게 되었습니다.)

 

염분이 제거된 미역줄기는

채반에 받쳐 물기를 제거하고,

마무리로 손으로 감싼 채로 꽉 짜서

물기를 잘 제거해 주세요.

 

그리고 도마에 길게 놓아

4~5cm 정도 길이가 되도록 잘라주세요.

다소 짧게 느껴질 수 있지만,

볶다 보면 엉켜서 다시 주렁주렁 걸려서

먹기가 불편할 수 있으니,

처음부터 과감하게 잘라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함께 넣을 양파와 당근은

가늘게 채 썰어서 준비해 주세요.

 

그냥 미역만 볶아도 괜찮지만,

채소를 함께 넣으면 약간의 비릿한 맛도 완전히 잡아주고,

식감이 훨씬 더 좋아집니다.

팬에 불을 올리고 식용유 2테이블 스푼과,

다진 마늘 1테이블 스푼을 볶아주세요.

 

 

마늘이 불투명해지고 바글바글 끓으면,

모든 재료를 다 넣어주세요.

어느 정도 볶다가 미역줄기 맛을 보셔야 합니다.

염분 제거 정도가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이때 간을 맞추는 것입니다.

 

맛소금이나 소금으로 조금만 간을 해주시면 됩니다.

저처럼 염분 제거를 조금만 하셨다면,

그냥 드셔도 충분히 간이 되어있기 때문에

소금을 넣지 않아도 됩니다.

 

볶는 시간은 3~4분 정도면 충분합니다.

양파가 어느 정도 투명해지고,

당근이 유연해지기 시작하면 완성입니다.

마무리로 통깨와 참기름을

넉넉히 둘러서 풍미를 올려주시면 됩니다.

 

풍미 있는 바다향과 고소함이 너무 좋아서

만드는 도중에 제법 집어먹었습니다.

완성입니다.

정말 오돌오돌 한 식감에 기분이 좋아지는 맛입니다.

함바집이나 식당에 밑반찬으로 자주 등장하는

미역줄기 볶음인데 정말 간단히 만들 수 있습니다.

 

미역줄기에는 비타민, 미네랄, 식이섬유,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기 때문에,

식사와 함께 잘 챙겨드시면

몸에도 정말 좋은 음식이니 꼭 해보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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