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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남 레시피

달걀 볶음밥 만드는 법 계란볶음밥 레시피

by 요리남kh 2024. 5.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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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의 메뉴는 진짜 정말로 친근하고

익숙하지만, 그렇다고 정석은 없는(?)

다양한 레시피가 존재하는 음식입니다.

 

바로 '달걀 볶음밥' 입니다.

워낙에 만드는 스타일도 다양하고,

방법, 재료 등도 천차 만별이라 자칫 초보분들은

굉장히 부담을 가질 수도 있겠지만,

핵심을 알고나면 너무나도 간단하지요.

 

대단한 재료 없이 달걀과 찬밥만 있어도

뚝딱 만들 수 있는 쉽고 맛있는 볶음밥입니다.

 

집에서 식당처럼 맛있는 볶음밥을 만들기에는

사실 여러 조건 (화력 등) 이 맞지 않지만,

최대한 고슬고슬하고 맛있는 볶음밥을 만드는 레시피로

소개해 드릴게요.

 

<재료 - 1.5~2인분 기준>

찬밥 300g

달걀 1개

대파 초록부분 1줄

 

식용유 2테이블 스푼 (30ml)

치킨스톡 1티스푼 (5ml)

통깨/참기름 넉넉히

 

 

주재료는 정말 간단합니다.

파는 약간의 향과 색깔, 풍미 업그레이드를 위해

넣은 옵션이니 생략하셔도 큰 차이는 없습니다.

 

그리고 밥은 햇ban 기준 210g 정도인데,

성인 남성 1인이 먹기에는 (사실 제 기준..)

다소 부족한 감이 있어서 300g 정도 준비했습니다.

 

결론적으로 300g 만들어 보니 아이 한명과

나누어 먹기 적당한 양이었습니다.

밥의 양은 개인의 기호에 따라 조절하시면 되겠습니다.

 

달걀은 300g 밥 기준으로 한알이면 충분합니다.

물론 더 좋아하신다면 2알 사용하셔도 괜찮아요.

얼마 되지 않는 재료 중, 대파 초록부분은

파기름 낼때와 데코할때 조금 쓸것이기 때문에,

가늘게 채썰어서 준비를 해주세요.

 

 

그리고 대망의!!

제가 소개해 드리는 달걀볶음밥,

비법의 필살기는 지금 바로 나갑니다.

 

달걀에 밥 먼저 섞기!

 

볼에 달걀을 하나 풀어서

그 위에 식은밥과 함께 잘 섞어줍니다.

밥알에 달걀물이 코팅되듯이 골고루 섞어주는 것이

오늘의 키포인트 입니다.

 

이렇게 노릇노릇한 달걀물이

밥알 사이에 골고루 스며들 수 있도록

섞어주셨다면 준비는 완벽합니다.

후라이팬에 식용유 2테이블 스푼 (30ml)와

잘라놓은 초록대파 슬라이스를 넣고 볶아주세요.

30초~1분 정도만 볶으면 파에서 나오는 수분과

기름이 만나 지글지글 끓게 됩니다.

 

바로 밥을 넣어주세요.

그리고 간은 치킨스톡으로 해줄게요.

1티스푼 (5ml)의 치킨스톡을 넣어주세요.

(액상/가루 어떤것이든 ok)

 

치킨스톡이 아니라면 맛소금으로

간을 해주셔도 괜찮고,

진간장으로 간을 하셔도 굉장한 풍미가 생깁니다.

단, 진간장으로 볶음밥을 하면 밥이 갈색으로 변합니다.

 

간은 취향에 따라 치킨스톡/맛소금/간장 중

선택하시면 되겠습니다.

 

전체적으로 밥알에 붙어있는 달걀이

익으면서 고슬고슬함이 더해지고,

밥알이 슬슬 날아다니기 시작해 지면

거의 완성이 된 것입니다.

 

볶는 시간은 3분 내외가 적당하겠습니다.

불은 꺼주시고,

통깨와 참기름을 넉넉히 뿌려서

골고루 잔열에 볶듯 섞어주시면 완성입니다.

대파 슬라이스와 함께 데코하여

동그란 그릇에 먼저 담아서,

접시를 덮고 뒤집으면 예쁜 모양의

달걀 볶음밥이 완성됩니다.

생각보다 많이 고슬고슬하고,

끈적함 없이 잘 볶아진 달걀 볶음밥입니다.

 

간이 많이 세지 않기 때문에,

아이들이 먹기에도 아주 안성맞춤입니다.

강한 간을 좋아하신다면 조금 더 간을

추가하시는 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이대로 주먹밥을 만들어서 먹어도 좋겠습니다.

 

전체적으로 만드는 시간 오래 걸리지 않고,

특별한 재료도 필요 없기 때문에

주말 점심같이 뭘 해먹어야 하는데

약간은 귀찮고, 사먹기는 싫을때

간단히 하기 좋은 메뉴입니다.

 

달걀의 단백질과 탄수화물이

적절히 섞여서 건강에도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 맛좋은 달걀 볶음밥,

이번 주말에 해보시면 어떨까요?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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