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요리남 레시피

계란 장조림 달걀 소고기 간장 장조림 만드는법

by 요리남kh 2024. 1. 22.
728x90

 

안녕하세요?

 

지난 번 소꼬리곰탕 이후 산더미처럼

소꼬리살을 확보했어요.

 

이 넘쳐나는 꼬리살을 보고는

그냥 가만히 놔둘 수 없었기에,

바로 딱 생각나는 반찬이 있어서 만들어 보았습니다.

 

단백질의 킹, 달걀을 이용한

'달걀장조림(계란장조림)'

 

간장을 비롯해 간단한 조미료 몇가지만 있으면,

엄청나게 맛있는 장조림과, 국물까지 확보되는

환상적인 밥도둑이지요.

 

재료 바로 나가볼게요.

 

<재료>

달걀 10개

소꼬리살 150g

물 300ml

간장 100ml

설탕 3테이블스푼 (75ml)

미림 2테이블스푼 (50ml)

노두유(노추) 1티스푼 (5ml)

마늘 5개

청양고추 1개

*소요시간 30~50분

 

 

달걀입니다.

사진에는 11개지만, 나중에 삶아서 하나는 먹었기 때문에,

10개로 하겠습니다

 

한 번 깨끗하게 씻어서 준비해주시면 됩니다.

냉장고에 있던 달걀은 30분정도 실온에 놔두신 후

삶아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실온상태 달걀 기준 약 13분 삶는시간 소요)

 

달걀이 잠길정도로 냄비에 물을 넣고,

물이 끓기 시작하면,

13분정도 더 익힌 후 불을 꺼주세요

(중불로 보글보글 끓여주시면 됩니다.)

 

이후 찬물에 넣어 5분정도 식힌 후,

껍질을 까주시면 달걀 준비가 끝납니다.

 

(달걀 까는 과정은 생략했어요.)

 

깐달걀을 냄비에 넣고, 물 300ml+간장 100ml

넣었습니다.

물의 양은 사실 달걀이 다 잠길정도로 하시는게 좋습니다.

어차피 끓이면서 졸아들어 없어질 예정이거든요.

 

달콤함을 위해 설탕 3테이블스푼 (75ml),

감칠맛 나는 단맛을 조금더 보충하기 위해

미림 2테이블스푼 (50ml),

예쁜 색깔을 위해

노두유(노추) 1티스푼(5ml) 넣어주세요.

약간의 감칠맛이 조금 더 해지기도 합니다.

(노추는 개인적으로 참 잘쓰는 식자재입니다)

조미료는 이정도면 충분해요,

벌써 달걀 흰자가 거뭇거뭇하게

색이 변해가고 있어요

마지막으로 감칠맛과 개운함을 추가하기 위해

통마늘 5알과, 청양고추 한개 반 잘라서 넣어줬습니다.

그리고 이번 달걀 장조림의

실질적인 메인이 되는,

소꼬리살입니다.

달걀 먹는 도중 적당히 고기도 먹을 분량으로

150g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넣어줍니다.

 

중-약불로 낮추고 은근히 보글보글

20~30분정도 졸여주세요.

저는 약 30분정도 졸여줬어요.

달걀 표면 색이 아주 먹음직스럽게 바뀌었습니다.

고기에도 양념이 한껏 베어 야들야들해보이네요.

 

완성입니다!!!

제가 달걀을 깔때, 너무 급하게 까는바람에

달걀 표면에 상처가 있어서 조금 안예쁘네요ㅜ

 

하지만 색깔은 정말 먹음직스럽네요!

고기를 먹어보니 진짜 야들야들 그자체..

감칠맛 폭발!!

달걀을 당연히 노르자까지 잘 익었고,

진짜 비주얼이 끝장나는 반찬입니다.

갓지은 밥이랑 함께 먹으면

완전한 밥도둑입니다.

특히 간장양념소스..

밥에 올려서 무조건 비벼야합니다.

 

그리고 소꼬리살이 들어갔기 때문에,

냉장보관을 하시게 되면 양념이 약간 젤리화 되는데,

드실때 조금씩 덜어서 전자레인지 30초~1분정도 데워드시면

방금 한것처럼 따끈따근한 맛있는 장조림이 됩니다.

참고해주세요~!

 

장조림이라는 음식이 간단히 후다닥 되는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약간의 시간 투자로 엄청난 결과물이 되는것 같아요.

 

굳이 다른재료 없이 달걀만으로 양념 만들어 하셔도

충분히 맛있게 만드실 수 있을거에요~!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