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요리남 레시피

고추장 멸치볶음 멸치 볶음 양념

by 요리남kh 2024. 6. 7.
728x90

 

안녕하세요?

오늘의 메뉴는 칼슘대장 멸치로 만든

'고추장 멸치볶음' 입니다.

 

일반적인 간장양념 멸치볶음 보다

칼칼한 맛이 좋아 진정한 어른들의 반찬이

아닐까 생각되는 고추장 멸치볶음이지요.

 

한번 만들어 놓으면 적당히 짭조름하면서

매콤한 맛에 매료되어 젓가락질을

멈출 수 없게 되는 마성의 기본반찬 시리즈!

 

그럼 고추장 멸치볶음 재료부터 소개할게요.

 

<재료>

멸치 70g (3~4cm 크기)

 

식용유 2테이블 스푼 (30ml)

고추장(시판) 1.5테이블 스푼 (약 23ml)

간장 1티스푼 (5ml)

설탕 1티스푼 (5ml)

매실액 1티스푼 (5ml)

미림 1테이블 스푼 (15ml)

올리고당 1티스푼 (5ml)

통깨 넉넉히 & 참기름 한바퀴

오늘의 주인공인 멸치입니다.

주재료는 멸치만 있어도 충분합니다.

간혹 마늘 슬라이스나, 청양고추를 넣기도 하는데,

어디까지나 옵션이기 때문에 취향껏 넣어주시면 됩니다.

 

보통 고추장 멸치볶음에 사용하는 멸치는

몸통 길이가 5~6cm정도 되는 중멸치를 사용하는데,

그냥 볶게 되면 내장의 쓴맛이 올라오기 때문에

대가리와 내장을 제거한 후에 요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그보다 조금 작은 몸통 길이가

3cm 내외인 멸치를 사용하였습니다.

집에 있는 어떤 멸치를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작은 멸치의 경우 통째로 볶아내도

쓴맛이 덜하기 때문에 손질없이 만들어도 됩니다.)

우선 멸치가 냉동 보관중인 것이었기 때문에,

마른팬에 중불로 어느정도 볶아서

잡내와 비린내를 날려줍니다.

이때 멸치에 붙은 이물질들이 상당히 나오게 됩니다.

마른팬에 중불로 2~3분정도 볶다보면

초반 비릿한 냄새가 살짝 고소해지면서,

엄청난 껍질/가루 같은것들이 떨어지게 됩니다.

멸치의 색은 은빛이 조금 더 강하게 돌기 시작합니다.

멸치 가루를 제거하기 위해 채반에 멸치를 올려

탈탈 털어줍니다. 제법 멸치가루가 많이 보입니다.

볶아낸 팬에도 엄청난 가루가 묻어나옵니다.

깨끗하게 닦거나 씻어서 양념과 함께 볶을 준비를 합니다.

 

멸치는 준비가 끝이 났고,

이제 양념 준비를 하겠습니다.

고추장 1.5 테이블 스푼,

(1테이블 스푼은 조금 부족해서 추가했습니다.)

진간장 1티스푼, 설탕 1티스푼,

매실액 1티스푼과, 미림 1테이블 스푼을 넣어서

잘 섞어주세요.

 

양념은 이정도로 해주시면 충분합니다.

다시 팬에 열을 올려서

식용유 2테이블 스푼을 둘러주고,

멸치를 넣어 볶아줍니다.

전체적으로 멸치에 기름코팅을 입힌다는 느낌으로

볶아주시면 절반정도 끝이 난 것입니다. (대략 1~2분)

볶아진 멸치는 팬의 한쪽으로 밀어놓고,

준비된 양념을 천천히 팬의 빈 공간쪽으로

부어줍니다.

양념이 바글바글 한번 끓기 시작하면

멸치와 함께 섞어서 잘 볶아줍니다. (1~2분)

99%정도 끝이 났습니다.

불은 이제 꺼주시면 됩니다.

마무리로 통깨를 넉넉하게 뿌리고

(통깨를 많이 넣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참기름 한바퀴 둘러주시면 완성입니다.

적당히 고소하면서 매콤한 맛의

쫄깃하고 바삭한 느낌의 고추장 멸치볶음입니다.

 

생각보다 간이 잘 맞아서

그냥 집어먹어도 기분 좋은 느낌입니다.

(왠지 술안주로 먹어도 될 것 같은...)

냉장고 속 잠자고 있는 멸치를 활용해

고추장 양념을 입혀 기가막힌 반찬으로

재탄생 하였습니다.

 

사용하는 고추장에 따라 매운맛 조절을 하면

어린이들도 먹을만한 기분좋게 매콤한 밑반찬 입니다.

 

전체 조리시간도 10분정도면 충분하기 때문에

쉽게 누구다 만들어 보실 수 있겠습니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