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요리남 맛집들

영진돼지국밥 신평 본점 부산 국밥집 필수코스

by 요리남kh 2023. 10. 6.
728x90

오늘은 부산에 있는 수많은 국밥집 중,

나름 베스트 오브 베스트라 말씀드릴만한,

(체인점도 제법 많은)

"영진돼지국밥 (신평 본점)"

 

최근 방문해서 식사했고, 솔직하게 평가 한 번 해보겠습니다.

 

 

 

영업시간: 09:30~21:30 (브레이크타임 15:00~17:00시)

매주 일요일 정기 휴무!

(부산광역시 사하구 하신번영로157번길 39)

 

 

부산시 신평에 있는 식당입니다.

 

점심시간 12시에 맞춰 방문했는데,

가게가 이미 저 멀리에 있지만, 주차하는 차들이 몇 대 기다리고 있어서 바로 진입하기 어렵습니다.

주차장은 가게 옆/뒷편에 있지만, 많이 크지가 않아 인근 도로편에 주차하라고 되어있어요.

주차관련 안내문입니다.

협소한 관계로, 식사 이후에는 빠른 출차를 권장합니다.

 

간신히 주차를 하고 우선 줄부터 서봅니다.

'돼지국밥 수육' 간판 아랫부분에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립니다.

 

건물 전체가 가게소유임이 분명한듯 합니다 ㄷㄷㄷ

상당히 오래된 외관이지만, 사람들이 정말 꽉꽉 차있습니다.

 

가게 한 쪽에서는 직원분이 열심히 국밥을 담아주시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정말 쉴틈없이 바쁘신게 느껴집니다.

 

 

여기가 본점임을 확실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가게 외부에 메뉴도 있지만, 내부에도 메뉴가 있으니 안심하시면 됩니다.

독특한 점은 이유 불문 24세 미만에게는 주류를 판매하지 않는다고 되어있습니다.

무슨 사유가 있는 것이 분명하다 라는 생각이 드네요.

 

웨이팅을 조금 했지만, 테이블 회전이 생각보다 빨리 되어서한 10분정도 기다리고

착석할 수 있었습니다.

 

 

주방은 말도 못할 정도로 바빠 보입니다.

다수의 직원분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계셨고,

느껴지는 것은 상당히 직원분들이 신속하고, 업무적으로 호흡이 잘 맞다고 느껴집니다.

 

 

 

메뉴입니다.

우측 하단에는 원산지 표시가 되어있습니다.

(돼지국밥에는 국내산 전지가 들어가고,

수육백반의 고기는 스페인산 항정살입니다.)

 

주류 및 주차관련 가게의 협조요청 사항이 다시 한 번 나와있네요.

 

 

 

저희는 과감하게 수백(수육백반 - 12,000원)을 주문합니다.

 

 

기본찬은 간단합니다.

새우젓, 간장(수육소스), 양파/청양고추/마늘, 쌈장.

부추무침, 쌈채소(상추) 가 나오고,

별도로 김치는 덜어먹을 수 있게 나옵니다. (김치는 중국산이었어요)

 

수육백반, 고기 2인분 먼저 등장합니다.

구성은 스페인산 항정살 수육(엄청 많음),

볶은김치, 데운 두부입니다.

와사비도 한덩어리 들어있어서,

간장소스랑 섞어서 고기를 찍어드시면 됩니다.

 

공기밥, 국수사리, 국물까지 등장하면서 최종 한상 세팅이 완료됩니다.

 

먼저 국물을 맛보았는데, 이미 간이 조금 되어있지만,

저는 극강의 감칠맛을 위해 새우젓을 한젓가락 넣었습니다.

제법 간간합니다.

(기호에 따라 새우젓은 간 보시고 추가하시는것을 추천해요)

마무리로 후추도 톡톡 넣었습니다.

배가 고팠던 관계로, 사리부터 국물에 빠트립니다.

한두번 휘저으면 금방 풀려서 바로 먹으면 됩니다.

국수가 상당히 부드럽습니다.

부추무침 넣는 것을 깜빡했네요!!

다급히 부추무침도 넣어봅니다.

간이 조금 더 강하게 잡힙니다.

수육을 먹어보았습니다.

항정살이라 부드러움이 장난아닙니다.

입안에서 녹는 수준이네요,

일반 국밥을 시키시면 얇은 돼지전지가 들어있기 때문에,

이부분은 참고하셔서 주문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이집의 항정살 수육 제법 매력있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식으면 다소 기름진 맛이 날 수가 있으니,

가급적 따뜻할때 드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식으면 국물에 넣어서 드시는 것도 방법이구요!!

 

 

데운 두부와 볶은김치를 같이 먹으니,
두부김치 느낌도 나서 별미입니다.

고기만 있으면 다소 질릴 수 있는 부분인데,

이런 센스있는 조 마음에 듭니다.



 

김치는 중국산이므로, 다 아는 그런 맛입니다.

계절이 계절인지라 다소 새콤한 맛이 올라오네요.

 

 

국물에 간이 제법 강하게 되었기 때문에, 밥을 말아봅니다.

밥만 먹을때와 달리 밥이 역시 술술 넘어갑니다.

 

이때부터는 밥도 먹고, 고기도 먹고 정말 정신이 없었습니다.

 

앉은지 20분도 채 안됐지만, 클리어가 되네요...

말끔하게 다 먹었습니다.

 

총평입니다.

 

전체적으로, 간은 조금 센 국물이었고,

고기는 많이 부드러웠습니다.

 

특별한 고기 잡내나 그런 부분들은 전혀 없어서,

호불호 없이 드실 수 있을것 같네요.

가격 대비 양도 상당히 훌륭해서,

아침/점심식사 든든하게 하시기 좋겠어요.

 

부산 곳곳에 지점도 많이 있어서,

기회가 되신다면 방문해보시는 것을 추천할게요.

 

여기까지 내돈내산 부산 영진돼지국밥 본점 후기였습니다.

.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