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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콩나물국 끓이는법 신김치 콩나물 해장국 끓이는법

by 요리남kh 2024. 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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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갑자기 또 날씨가 추워졌네요.

이제 봄이 오는가 하고 생각했지만,

겨울은 겨울인가 봅니다.

 

최근까지는 미세먼지도 제법 있어서

이건 뭐 춥다가.. 공기도 안좋다가..

상당히 힘든 겨울인것 같습니다ㅜ

 

모쪼록 이웃님들과 가족들 모두

감기로부터 안전하시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오늘은 그래서 갑자기 먹고 싶어서 만들어 버린,

칼칼하고 얼큰한

 

'콩나물 김치국'

한 번 맛있게 끓여 보았습니다.

 

들어가는 재료도 정말 간단한데,

막상 해먹어 보면 이건 뭐 어지간한

해장국집 뺨칠만한 맛이라 초 강력추천 드리고 싶어요.

 

그럼 재료부터 나가볼게요

 

<재료 - 2~3인분 기준>

콩나물 200g

김치 200g

대파 초록부분 한줄

청양고추 1개

 

물 800ml

다진마늘 1테이블스푼 (15ml)

소고기다시다 1티스푼 (5ml)

멸치액젓/피쉬소스 (5ml)

후추 톡톡

주재료는 역시나 너무나 간단합니다.

사실 콩나물과 김치만 있어도 됩니다.

대파와 청양고추는 옵션이지요.

 

여기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바로 김치입니다.

확실하게 익은 묵은지로 하셔야지

신김치의 감칠맛이 국물에 팍팍 들어가서

기가막힌 김칫국이 완성이 됩니다.

 

콩나물은 가볍게 한 번 물에 씻어서 준비해주시면 됩니다.

김치는 먹기좋은 크기로

가위를 이용해 싹둑싹둑 잘라주시면 됩니다.

당연히 칼로 잘라주셔도 무방하지만,

여러가지 뒷처리를 생각하면

그릇에 넣은채 가위로 팍팍팍

잘라주시는게 훨~씬 간편합니다.

약간의 감칠맛을 위한 청양고추는

얇게 슬라이스 해주시고,

마지막 데코/고명으로 들어갈 대파 초록부분도

얇게 슬라이스 해주시면 됩니다.

 

위에 말씀드렸다 시피 청양고추와 대파는

생략하셔도 괜찮습니다.

물 800ml 준비해주시고,

플러스 감칠맛을 위해 코인육수 한알 넣고

물이 끓을 때 까지 기다립니다.

 

코인육수는 없으면 안쓰셔도 전혀 무방합니다.

(요즘 코인육수 쓰는 맛에 빠져버렸어요ㅜ)

 

물이 끓으면 신김치 잘라서 준비한것을

한 방에 다 넣어주세요.

 

곧바로 콩나물도 넣어주시면 됩니다.

한국인은 마늘이죠,

다진마늘 1테이블스푼 시원하게 넣어주세요.

마늘을 많이 넣을수록

개운하고 칼칼한 맛이 확 올라간답니다.

추가적인 매콤 칼칼한 맛을 위해

준비한 청양고추도 투입~~

간은 소고기다시다 1티스푼,

액젓(또는 피쉬소스) 1티스푼 넣어주시면 아주 딱 좋습니다.

 

기본적으로 김치에 간도 어느정도 있고,

맛 자체가 강하기 때문에

과한 간을 하실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마지막으로 후추 살짝 톡톡 넣어서

향과 맛을 극대화 시켜주세요.

대파는 가장 마지막 단계에 사르르 뿌려주시고,

적당히 휘휘 섞어주시면 됩니다.

 

그럼 완성이 되었습니다~!

 

 

냄새는 약간 김치찌개 같으면서도

뭔가 탁하지 않은 그런 느낌입니다.

드실때 김치의 상태에 따라

고춧가루를 추가로 뿌려 드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저희집 김치는 생각보다 매운맛이 강해

고춧가루 따로 추가하지는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조리시간도 재료준비하는 시간 포함해서

한 15분정도면 충분하기 때문에,

콩나물만 준비되어 있으면

집에있는 묵은지 활용해서 간단히 끓일 수 있겠습니다.

 

새빨간 국물은 보기만 해도 식욕이 자극됩니다.

약간 채소만 들어있어서 심심하다 하시는 분들은

두부좀 예쁘게 썰어서 함께 끓여드시면 좋겠습니다.

입맛없을때나, 느끼한 음식 먹었을 때,

또는 해장이 절실히 필요할 때

아주 안성맞춤인 김치 콩나물 국입니다.

 

남은 겨울 건강히 보내시기를 바라며,

쉽고 간단한 김치 콩나물국도 한 번 도전해보시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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