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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걀 샌드위치 에그마요 샌드위치 타마고산도 만들기

by 요리남kh 2024. 7.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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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의 메뉴는,

여유로운 주말 브런치로 먹기 좋은

 

'달걀 샌드위치'

입니다.

 

일본 편의점에 가면 무조건 사 먹어야 할

'타마고 산도' 로도 잘 알려져 있는 품목입니다.

 

그리고 시중에 파는 '에그마요 소스'로 만들어서

먹기도 하는 그 음식!

 

간단히 만들어 먹을 수 있게 조리법 알려 드릴게요.

 

 

<재료 - 성인 2인분 기준>

달걀 5개

식빵 4장

 

허니 머스터드소스 1테이블 스푼 (15ml)

홀그레인 머스터드 1/2테이블 스푼 (7.5ml)

설탕 1티스푼 (5ml)

마요네즈 2티스푼 (30ml)

후추 조금

 

먼저 달걀을 삶아주시면 됩니다.

에그마요 소스를 만들기 위해서는

반숙이 아닌 완숙란이 필요하기 때문에,

실온 달걀 기준 13~15분 정도 삶아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삶기가 끝난 달걀은 바로 차가운 물에

샤워를 시켜서 껍질이 잘 까질 수 있게 합니다.

열에 의한 수축/팽창 현상으로

뜨거운 달걀을 찬물에 바로 넣게 되면

순간적으로 수축되면서 껍질이 잘 벗겨지는 원리입니다.

달걀은 껍질을 잘 까서 준비해 주시고,

노른자와 흰자를 분리해서 준비해 주세요.

메셔, 포크, 숟가락,

또는 비닐장갑 낀 손 등 어떤 도구든지

사용해서 흰자를 적당히 으깨 줍니다.

 

흰자는 어느 정도 입자크기가 있어야

씹는 맛이 나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어느 정도 큼직한 사이즈로

으깨주는 것을 추천합니다.

 

엄청 부드러운 에그마요 소스를 좋아하신다면,

거의 가루가 될 정도로(?) 으깨주시면 되겠습니다.

 

흰자는 준비가 끝났습니다.

잘 으깨진 흰자 위에,

고운 채반을 대고 노른자를 올려

숟가락으로 적당히 긁으면서 곱게 내려줍니다.

생각보다 어렵지 않고

부드럽게 노른자가 예쁘게 잘 갈려져 나옵니다.

이제 소스들을 잘 넣고 섞어주시면 됩니다.

저는 약간의 상큼함을 추가하기 위해

피클 5장을 곱게 다져서 추가했습니다.

조금 더 다채로운 맛을 즐길 수 있는 부분이지만,

당연히 생략 가능합니다.

소스를 추가합니다.

허니 머스터드소스 1테이블 스푼,

홀그레인 머스터드소스 1/2테이블 스푼,

설탕 1티스푼, 마요네즈 2테이블 스푼

넣어주세요.

 

(만일 집에 머스타드/홀그레인 등이 없다면,

설탕과 마요네즈만 분량에 맞춰 넣고

만들어 주셔도 괜찮습니다.)

골고루 잘 섞어주시면 완성이 됩니다.

그냥 그대로 먹어도 아주 맛이 좋습니다.

바로 빵에 발라 먹으면 그게 바로 에그마요 샌드위치!

 

완성된 에그마요 소스는 간을 한번 보시고,

혹시나 간이 부족하다 싶으면

소금을 조금 추가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하지만 머스터드/마요네즈에 이미

어느 정도 간이 되어있기 때문에 저에게는 간이 딱 맞습니다.

중간에 저는 또 욕심(?)이 생겨서

샌드위치용 슬라이스 햄을 4장 구워봅니다.

밋밋한 것을 싫어해서..

피곤하지만 어쩔 수 없습니다.

샌드위치를 싸는 요령은 간단합니다.

 

가장 바닥에 종이 호일이나,

샌드위치를 포장할만한 랩을 깔아주시고,

샌드위치 빵을 올리고, 햄을 먼저 올리신 다음,

에그마요 소스를 넉넉히 펴 바르시면 됩니다.

마지막 빵으로 뚜껑을 잘 덮고,

랩으로 잘 말아주시면 완성입니다!!

 

드실때는 단면이 보기 좋게

칼로 반을 갈라서 세팅해 주시면 좋습니다.

 

에그마요 소스를 넉넉하게 넣을 수록

맛이 훨씬 좋으니 능력껏 최대한

에그마요 소스를 많이 넉어주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단백질 가득한 영양의 대장 달걀을 이용해서

맛있는 브런치 메뉴 만들어 보았습니다.

정말 고소하고 부드러워서

한번 베어 물면, 그때부터 멈출 수 없는

마성의 샌드위치네요.

달걀 삶는 시간 제외하면

만드는 시간 정말 짧고,

맛도 있고 고급스러운 메뉴입니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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