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레인지로 계란찜 만드는 방법 달걀찜 만들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간단히 해먹는 반찬 메뉴입니다.
아침에 먹으면 특히 좋을 것 같은
'달걀찜(계란찜)' 준비해 보았습니다.

아침에 달걀은 정말 많은 사람들이 추천하고,
또 이미 잘 알려져 있는 영양 식품 중 하나이지요.
우리 몸에 중요한 단백질이 정말 다량 들어있고,
속에 부담도 없어서 정말 좋지요.
오늘 달걀찜 레시피의 키포인트는,
바로 '전자레인지'입니다.
날씨도 점점 더워서 이미 여름 같은 이 상황에,
불 없이 전자레인지로 간단히 조리하지만,
결과물은 정말 만족스럽기 때문에 강력 추천드리며,
재료부터 나가볼게요.
<재료 - 1~2인분 기준>
달걀 3개
물 150ml
대파 초록 부분 10cm
참치액 1테이블 스푼 (15ml)
통깨 적당히
(*전자레인지용 찜 용기 사용 추천)

정말 기본적인 재료들입니다.
달걀 3개 준비했고,
대파 초록 부분은 약간의 식감과
비주얼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경우에 따라 당근/새우/버섯 등
다양한 부자재를 넣어서 만드셔도 좋겠습니다.
(취향껏 선택해 주세요)


저의 경우는 전자레인지용 실리콘 찜기를 이용했어요.
물론 일반 그릇을 사용하셔도 큰 어려움은 없지만,
전자레인지 전용 용기가 훨씬 사용하기 편리합니다.
우선 용기에 달걀을 깨 넣은 뒤,
참치액 1테이블 스푼을 넣고 잘 풀어줍니다.
한국식 계란찜 반찬은 일본식 계란찜인
차완무시와는 달리 조금 거품이 있어도 큰 문제가 없어서,
편하게 풀어서 섞어주시면 되겠습니다.
간은 소금 간보다는 참치액이 조금 더
감칠맛이 있어서 선택한 것이며,
기호에 따라 소금 또는 맛소금을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대파는 아주 얇게 슬라이스로 썰어주시고,
달걀물에 넣을 것입니다.

잘 풀어진 달걀물에
대략 달걀의 절반 정도 되는 양의 물을
추가해 주세요.


슬라이스한 대파와,
통깨도 넉넉히 뿌려서 다시 한번 섞어주세요.

달걀물은 잘 준비되었습니다.

전용 뚜껑을 덮어서 전자레인지 일반 데우기 기능으로
3분 30초 정도 돌렸습니다.
일반 그릇을 사용하시는 경우에는,
랩을 덮어서 이쑤시개 등으로 구멍을 대여섯 개 뚫은 후
전자레인지에 넣고 돌려주시면 되겠습니다.

완성입니다.
잘 익었는지 확인하는 방법은,
완성된 계란찜을 젓가락으로 찔러보면
가운데 부분이 물컹하거나 덜 익은 것이 보이면
추가로 조금 더 돌려주시면 되고,
적당히 폭신하게 들어가면 잘 익은 것입니다.
달걀의 익기 상태도 기호에 따라 조금씩
조절 가능하니 맞춰서 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실리콘 전자레인지 용기에 했기 때문에
용기를 좌우로 살짝씩 비틀면
전체적으로 계란찜이 용기에서 잘
떨어져 나오기가 쉽습니다.

참치액을 넣어 고소한 냄새가
은은하게 풍기고 아주 좋습니다.
정말 폭신한 비주얼에 맛있는 달걀찜입니다.

가장자리부터 숟가락으로 살살 긁어서
반을 잘라 덜어냈습니다.
이 정도면 계란 1.5개 정도 분량인데,
맛이 좋아서 혼자 먹어도 금방 없어집니다.

적당히 수분감을 가지고 있는 정도로 익혀서
밥과 함께 먹기 정말 부드럽고 좋은 상태입니다.

밥 반찬으로도 좋고,
보통 술집에 가면 사이드로 달걀찜이 나오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술안주로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매운 음식 (불족발, 닭발, 매운찜) 드실 때,
적당히 차갑게 식힌 달걀찜과 함께 드시면
아주 기가 막힌 궁합을 보여주는 달걀찜입니다.
간단히 달걀 풀어 적당한 재료와 섞어
조금의 간을 한 뒤 뚜껑 덮어
전자레인지로 적당히 잘 익혀서 만들면 되는
간단한 레시피이기 때문에
누구나 만드셔도 대체적으로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
생각합니다.
맛있는 달걀찜 드시고 파이팅 하시기를 바랍니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